당일치기로 다녀온 서울은..힘든여정이네요

Posted by 감성적인남자
2016. 1. 20. 00:42 Kim's군/일상

<당일치기로 다녀온 서울은..힘든여정이네요>


안녕하세요. 김군 입니다.

오늘은 병원 볼 일로

마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을 고속버스 타고

달렸습니다. (왕복 8시간..)



역시 고속버스는 우등버스입니다

하루만에 왕복한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집니다 ㅎㅎ

승차권이 기념물이 될꺼같습니다 



출발하기전 추위에 떨고있는

에스키모 김군입니다 ㅎㅎ

오늘은...올 겨울 최고의 추위라해서

완전 무장을 했습니다.


우등버스가 어찌나 편하던지

피곤한 김군은...기..절..ㅎㅎ

휴게소에서도 안내리고 

꿀잠 잤네요 ㅎㅎ



서울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내리고

택시를 탔는데 감탄했습니다.

지방에는 잘 보이지 않는 택시의 옵션인데요.

"뒷자석 빽미러" 


택시를 하차 할 땐 항상 위험한데

역시...특별시는 틀리군요? ㅎㅎ



병원 도착했어요

서울특별시가 붙으면서

뭔가...쫌 더 있어보이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ㅎㅎㅎ



기다리는 환자들이 너무 많아

감탄 반...걱정 반..을 하며

한장 담아왔습니다.



엇....아니나 다를까...상담이 지연

제 차례는 11번째....

어쩌지..어쩌지....


그래 밥을 먹자 !!!!



어느것을 먹을까요..척척 박사님께

물어봅시다~

사실...김군은 선택장애를 앓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척척박사님께 물어봤습니다.



사골육개장!!!!!

배고픈 김군은..시작과동시에

공기밥 2공기를 두고 시작했답니다 ㅎㅎ



캬 일단 비주얼 이쁘죠? 

근데 콩나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있어서

깔끔하긴 했지만, 너~무 깔끔해서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어요 


하지만....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ㅎㅎ



아~싸! 집에간다

진료를 받고 바~로 마산행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다행히 진료결과가 좋아서 기분좋게

내려갈 수 있었어요



오는길에 너~무 많이자서..

말똥말똥한 김군은..발걸이에 

다리를 올리고 거만하게

한장 담았습니다 ㅎㅎ

우등고속버스 좌석을 진짜 최곱니다.


아침과 다르게 좀...늙었다고요? ㅎㅎ

네...맞습니다.. 지쳤습니다 

너무 추운 힘든여정이 었지만,

좋은결과를 듣고 내려와 

기분이 좋네요


아참...오늘 서울의 날씨는 

영하 14도 였습니다... 

체감온도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지만

그래도 내일 하루도 

하나 둘 셋. 화이팅 !!!!!